오늘 <말씀과 삶>의 내용을 함께 나누고 싶어 올려봅니다. 

아픔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이웃은 사랑으로 대하라.

시편 142:1~7

우리 뇌가 부정적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이 

사라지는데 약90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만약90초가

지난 후에도 그 부정적인 감정이 지속된다면 그것은

감정으로 인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그렇게

행동하기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행동이 내 기분에 영향을 미친는게 

아니라 내 행동은 오로지 나의 결정인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라;

는 충고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이것을 지키기는 참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부정적이고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든 그

감정을 표출시킴으로써 자기 안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윗이 어려움과 고난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어려움을 사람들에게 토로하지

않았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부정적 감정이 자신의 

태도가 되지 않게 합니다. 대신 다윗은 기도합니다.

하나님에게 자신의 모든 어려움을 내어놓고

부르짖습니다. 자신의 어려움과 아픔을 하나님에게 

토로한 다윗은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어느 때나 내 안에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온다면,

그 순간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할 말이 생각

나지 않는다면 주기도문을 떠올려보십시오.

사람들에게 우리의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기보다

하나님에게 부르짖고 기도하십시오. 아픔은

하나님에게 내어놓고, 내 주변 사람에게는 사랑으로 

대하십시오. 우리가 기도하며 사랑으로 이웃을

대할 때, 다윗에게 평생을 함께한 37의 용사가 

있었듯이, 우리 삶 가운데에도 우리를 위해 늘 

기도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